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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실내식물

몬스테라 아단소니 번식 방법 — 공중뿌리로 4일 만에 뿌리 내리는 과정

by blog11040619 202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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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에서 공중뿌리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공중 뿌리가 나는 식물들은 뿌리부분만 잘라서 물꽂이나, 삽목으로 번식을 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해봤습니다. 

몬스테라 번식하기 과정 보여드릴게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공중뿌리 마디 번식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줄기 마디마다 공중뿌리가 나와요.

이 공중뿌리가 포함된 마디를 잘라서 물에 꽂거나 흙에 심으면 새 식물로 번식할 수 있어요.

이전 글에서 공중뿌리가 왜 나오는지 설명했는데, 이게 번식에 그대로 활용되는 거예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공중뿌리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 [몬스테라 아단소니 키우기 — 공중뿌리 나오는 이유와 잎 구멍이 생기는 이유까지] 글 참고

2026.07.31 - [식물이야기/실내식물] - 몬스테라 아단소니 키우기 — 공중뿌리 나오는 이유와 잎 구멍이 생기는 이유

 

 

번식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번식할 수 있어요.

물에 꽂아서 뿌리를 내리는 물꽂이, 그리고 바로 흙에 심는 삽목이에요.

두 방법 모두 핵심은 마디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잎만 잘라서는 뿌리가 나오지 않아요.

줄기의 마디 부분에서 뿌리와 새 잎이 나오기 때문에, 마디를 기준으로 잘라야 해요. 

 

번식하기 좋은 시기는 봄과 초여름이에요.

식물이 활발하게 자라는 생장기라 뿌리가 빠르게 나오거든요. 

 

STEP 1 — 줄기 자르기

몬스테라 아단소니 줄기 자르기 번식 방법

 

 

소독한 가위로 마디 아래를 잘라줬어요. 줄기를 자르면 진액이 나오는데 이건 정상이에요.

잘린 면에서 하얀 즙이 나오기도 하는데 피부에 닿으면 자극이 있을 수 있어서 장갑을 끼고 하거나 닦아내는 게 좋아요.

한 마디에서 잎이 하나씩 나오기 때문에, 잎이 없는 마디만 있는 조각도 뿌리와 새 잎이 나올 수 있어요.

 

사진처럼 잎이 있는 것, 없는 것 모두 잘라서 함께 번식 시도해봤어요.

잎이 너무 크면 수분이 빨리 증발해서 뿌리 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잎이 크다면 반 정도 잘라내는 게 성공률을 높여줘요.

 

STEP 2 — 물꽂이 방법

몬스테라 아단소니 물꽂이

 

집에 있는 유리컵에 물을 담고 줄기를 꽂아뒀어요.

위스키 잔이라 작은데, 마디가 물에 잠기게만 해주면 용기는 뭐든 상관없어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물꽂이

 

 

물에 잠기는 잎은 미리 제거해줘야 해요. 잎이 물에 잠기면 부패해서 물이 빨리 탁해지거든요.

마디 부분만 물에 잠기고, 잎은 물 위로 나오게 해주면 돼요.

자리는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세요. 직사광선은 물 온도를 올리고 녹조를 만들어요.

수경재배로 계속 키우고 싶다면? 👉 [수경재배 시작하는 법 — 흙 없이 물만으로 식물 키우기]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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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 흙 삽목 방법

 

 

물꽂이와 동시에 흙 삽목도 함께 해봤어요. 잘린 마디를 직접 흙에 꽂는 방법이에요.

마디가 흙에 닿도록 꽂아주면 되는데, 너무 깊이 심으면 잘린 면이 썩을 수 있어요.

마디가 흙 표면 근처에 살짝 묻힐 정도면 충분해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번식

 

 

흙은 배수가 좋은 걸 써야 해요.

번식 직후엔 과습이 생기기 쉬워서, 마사토를 섞은 배양토나 삽목 전용 흙을 쓰는 게 성공률이 높아요.

심고 나서 처음 2주는 흙이 살짝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주면서 기다려요. 

 

4일 만에 이렇게 됐어요

몬스테라 아단소니 새뿌리 발근 4일

 

 

4일 만에 마디에서 하얀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정말 작은 뿌리인데 이게 처음 보였을 때 생각보다 많이 설레더라고요. 

몬스테라 물꽂이 새 잎

 

몬스테라 물꽂이 번식

 

주방 창 앞에 두고 있는데 밝은 간접광이 들어와서 조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물꽂이 상태로 계속 수경재배로 키워도 되고, 뿌리가 3~5cm 정도 충분히 자라면 흙으로 옮겨 심어도 돼요.

흙으로 옮길 때는 처음 2주 동안 흙이 살짝 촉촉하게 유지해주면 적응이 빨라요.

 

번식 성공률 높이는 팁

자를 때 가위를 소독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알코올로 소독하거나, 없으면 불에 살짝 그을려도 돼요.

소독 안 된 가위를 쓰면 자른 면에 균이 침투해서 썩을 수 있어요.

 

물꽂이는 1주일에 한 번 물을 갈아줘야 해요. 물이 탁해지면 산소가 부족해져서 뿌리가 썩거든요.

물 갈 때 유리컵도 같이 헹궈주면 좋아요.

 

뿌리가 나오는 속도는 계절이랑 빛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봄, 여름엔 빠르고, 가을, 겨울엔 더 오래 걸려요.

2주가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자리를 조금 더 밝은 쪽으로 옮겨보세요.

 

 

식물 번식이 처음이라면 몬스테라 아단소니로 시작해보는 걸 추천해요.

공중뿌리가 이미 나와있는 마디를 쓰면 발근 속도가 훨씬 빠르거든요. 4일 만에 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생각보다 훨씬 뿌듯해요.

 

수경재배로 계속 키우는 방법이 더 궁금하다면 이 글도 읽어보세요. 👉 [수경재배 시작하는 법 — 흙 없이 물만으로 식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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